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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증된 4년, 더 든든한 4년’ 이기범 담양군의원 재선 출사표… ‘실무형 정책’으로 담양읍 견인

/안길영|승인 2026-03-22 20:51|댓글 0

(전남인사이드= 안길영 기자) 2026년 3월 22일, 이기범 담양군의회 자치행정위원장이 전라남도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담양군 가선거구(담양읍)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재선 행보에 돌입했다. 지난 4년간 청년 군복무 상해보험 도입 등 생활 밀착형 조례를 통해 기초의회의 정책적 효용성을 입증해 온 그가, 광주·전남 통합이라는 거대한 행정 개편 정국 속에서 담양의 행정 중심지인 담양읍의 자족 기능을 어떻게 방어하고 확장해 나갈지 지역 정가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청년 군복무 보험’ 등 체감형 조례 발의… 행정 사각지대 메운 4년

이기범 의원의 지난 제8대 담양군의회 의정 활동을 객관적 지표로 평가할 때, 가장 두드러지는 성과는 단기적인 민원 해결을 넘어선 ‘구조적 안전망 구축’에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2025년에 선제적으로 대표 발의하여 제정한 ‘담양군 군복무 청년 상해보험 지원 조례’다.

지방 소도시의 청년 인구 유출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군에 입대한 지역 청년들의 의료 공백을 지자체 예산으로 직접 보장하도록 법제화한 이 조례는 기초의회가 마땅히 수행해야 할 복지 사각지대 발굴의 모범 사례로 꼽힌다. 이처럼 이 의원은 과시성 행사 참석이나 치적 쌓기용 토목 예산 확보에 매몰되기보다, 주민의 삶과 직결된 세밀한 정책 설계에 집중해 왔다. 특히 의회 내 핵심 요직인 자치행정위원장직을 수행하며 담양군의 전반적인 예산 집행과 행정 사무를 날카롭게 감사하는 동시에, 집행부(담양군청)와의 합리적인 견제와 균형을 이루며 담양읍을 비롯한 군 전체의 행정 효율성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행정 안팎의 평가를 받는다.

광주·전남 통합 정국, ‘담양 소외론’ 방어할 정책적 연속성 절실

이 의원이 이번 재선 도전의 일성으로 “전남·광주 통합이라는 큰 변화 속에서도 담양이 결코 소외되지 않게 하겠다”고 강조한 것은, 현재 전남 소도시들이 직면한 가장 핵심적인 거시 경제적 위기감을 정확히 관통하고 있다.

2026년 출범을 앞둔 통합특별시 체제하에서, 인구와 자본이 압도적인 대도시(광주)를 중심으로 블랙홀처럼 빨려 들어갈 것이라는 ‘주변부 소외론’은 담양군이 해결해야 할 당면 과제다. 이러한 격변의 시기에는 지역의 고유한 예산과 자치 권한을 사수할 수 있는 정치적 경험과 협상력이 필수적이다. 초선 의원 시절부터 담양군의 핵심 상권과 주거지가 밀집한 담양읍(가선거구)을 지역구로 두며 바닥 민심의 지형도를 정확히 파악하고 있는 이 의원의 경험은, 향후 광역 단위의 예산 배분 과정에서 담양의 몫을 논리적으로 관철할 수 있는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다.

새로운 인물의 수혈도 중요하지만, 당장 눈앞에 닥친 행정 통합의 파고를 넘기 위해서는 지난 4년간 군정 전반의 시스템을 꿰뚫고 있는 검증된 실무형 의원의 ‘정책적 연속성’이 지역 사회의 방어기제로 작동해야 한다는 논리다.

담양읍의 주축으로서 향후 4년의 과제, ‘신뢰’를 ‘결과’로

이 의원은 예비후보 등록 직후 “지난 4년이 군민들과 신뢰를 쌓아온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4년은 그 신뢰를 결과로 증명해야 할 시간”이라며 출사표의 무게를 더했다. 이는 단순히 선거용 구호를 넘어, 그가 지난 임기 동안 마련해 둔 각종 조례와 정책적 기틀을 바탕으로 이제는 가시적인 지역 경제 활성화와 정주 여건 개선이라는 성적표를 제출하겠다는 다짐으로 풀이된다.

결국 다가오는 제9회 동시지방선거에서 담양읍 유권자들의 선택 기준은 명확하다. 지역 상권의 침체 방어, 고도 제한 완화 등 산적한 주거 문제, 그리고 청년 인구 유지를 위한 정교한 예산 설계 등 복잡한 현안들을 탁상공론이 아닌 ‘실제 조례와 예산안’으로 풀어낼 수 있는 역량이다. 200번 이상 현장을 누비며 주민들의 고충을 청취해 온 바닥 민심의 데이터와 자치행정위원장으로서의 거시적 안목을 겸비한 이기범 의원이, 자신이 약속한 대로 담양의 당당한 미래를 실증적인 ‘결과’로 증명해 낼 수 있을지 향후 선거 레이스의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