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양군이 운영한 ‘2026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이 한 달간 17회에 걸쳐 진행되며 5,545명의 농업인이 참여한 가운데 마무리됐다. 지역 농업 현장의 높은 관심과 참여 열기가 확인됐다는 평가다.
담양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지난 1월 13일부터 2월 13일까지 담양문화회관, 읍·면사무소 회의실, 농협 회의실, 농업기술센터 등에서 총 6개 과정으로 운영됐다. 변화하는 농업 환경에 대응하고 스마트 영농 및 경영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 실용 중심 교육으로 구성됐다.
1월에는 읍·면 순회 방식으로 담양읍을 시작으로 벼 재배 기술, 공익직불제, 과학영농시설 이용 교육 등을 단계적으로 진행했다. 기초 영농 역량을 다지는 데 중점을 둔 프로그램이다.
2월에는 농업기술센터에서 딸기·블루베리 등 품목별 전문 교육과 함께 치유농업, 인공지능(AI) 기반 농업 활용, 농산물 가공 등 심화 과정을 운영하며 교육의 전문성을 높였다. 단순 이론 전달을 넘어 실제 현장 적용을 염두에 둔 내용으로 구성됐다는 설명이다.
특히 올해는 한파가 이어진 가운데서도 교육장이 가득 찰 만큼 참여 열기가 높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교육생들은 강의 내용을 기록하고 질의응답에 적극 참여하는 등 변화하는 농업 환경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군은 이번 교육이 단순 연례행사에 그치지 않고, 농가 경쟁력 강화와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현장 지도와 기술 지원을 지속할 방침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5,545명의 농업인이 보여준 참여는 담양 농업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지표”라며 “현장 적용도를 높이는 맞춤형 기술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담양군은 기초 영농 교육과 스마트 농업·치유농업 등 미래형 농업 교육을 병행하며 단계별 역량 강화 체계를 갖춰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역 농업인의 학습 참여가 확대되는 흐름이 향후 농가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