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혈압·당뇨 환자 및 고위험군 20명 선착순 모집… 4회 과정 체계적 관리
기초 검사부터 영양·신체활동까지…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 기대
담양군(군수 정철원)이 지역 내 만성질환 예방과 주민들의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군 보건소는 오는 3일부터 고혈압과 당뇨병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고혈압·당뇨 바로 알기 교실’ 참여자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침묵의 살인자로 불리는 고혈압과 당뇨병 환자는 물론,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 주민들을 대상으로 자가 관리 역량을 높이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기초 검진부터 스트레스 관리까지… 4주간의 ‘건강 밀착형’ 커리큘럼
교육 과정은 단순히 이론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건강 수치를 개선할 수 있도록 다채롭게 구성됐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우선 기초 건강검사를 통해 혈압, 혈당은 물론 콜레스테롤과 최근 2~3개월간의 혈당 조절 상태를 알려주는 당화혈색소 수치를 측정받게 된다. 이를 바탕으로 ▲만성질환 관리 교육 ▲올바른 구강 관리법 ▲질환별 영양 교육 및 신체활동 ▲일상 속 스트레스 관리 등 총 4회차에 걸친 집중 교육이 진행된다.
특히 고혈압과 당뇨는 심뇌혈관 질환의 주요 원인이 되는 만큼, 이번 교육을 통해 합병증 발생 위험을 낮추는 생활 습관 교정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3월 25일부터 매주 수요일 운영… 보건소 접수 중
이번 교실은 오는 3월 25일부터 4월 15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장소는 담양군 여성회관 1층에 위치한 ‘기억동행 쉼터’다.
참여를 희망하는 담양 주민은 담양군보건소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061-380-3995)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이 20명으로 한정되어 있어 조기 마감이 예상되는 만큼 빠른 신청이 권장된다.
담양군 관계자는 “고혈압과 당뇨병은 약물 치료 못지않게 일상생활에서의 꾸준한 자가 관리가 핵심인 질환”이라며 “많은 주민이 이번 교육을 통해 자신의 건강 수치를 바로 알고, 올바른 식습관과 운동 습관을 형성해 건강한 노후를 준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인사이드의 시선: ‘백세 시대’ 담양의 복지 지형도
담양군은 최근 정철원 군수가 강조한 ‘AI 첨단 복지’와 ‘현장 중심 행정’의 맥락 속에서 주민 밀착형 보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번 고혈압·당뇨 교실 역시 이러한 군정 철학의 연장선상에 있으며, 고령 인구 비중이 높은 지역 특성에 맞춘 실효성 있는 대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만성질환 관리의 성패가 ‘교육을 통한 인식 변화’에 있다고 입을 모은다. 담양군의 이번 프로그램이 주민들의 건강 수명을 늘리는 실질적인 ‘건강 가이드’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